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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갑질 논란 사실과 달라, 적극대응"

  • 2017.08.18(금) 19:14

수행기사 잦은 교체 등 불합리한 조치 논란
"사실과 다르다"‥언론중재위 정정보도 청구

홈앤쇼핑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갑질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의 갑질논란은 강남훈 대표이사가 수행기사 교체와 용역계약을 맺은 대리운전운전업체와 계약해지 과정에서 불합리한 조치를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홈앤쇼핑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이로 인해 회사 이미지가 훼손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파견기사의 지각을 이유로 대리운전 업체와의 계약해지 ▲흡연자라는 이유만으로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 ▲주말 근무 수당 지급 문제로 소송진행중과 같은 내용이 정확한 확인없이 사실과 다르게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언론중재위는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조정신청서가 접수되면  조정심리를 거쳐 결정을 내리게 된다. 당사자간 합의시에는 조정이 성립되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절차는 종료,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언론중재위가 직권으로 결정하는 경우 당사자간 동의시 해당 결정은 확정되지만 한쪽이라도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소송이 제기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갑질없는 회사,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해당 기사들로 기업 이미지 실추는 물론 사회적 평판도 크게 저하돼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정 신청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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