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효성, 감사위원 선임…뒷수습 마무리

  • 2017.09.22(금) 12:30

3월 정기주총서 부결된 선임절차 완료
손영래, 김명자, 권오곤 사외이사 3명

효성이 우여곡절 끝에 신임 감사위원을 선출했다.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17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안건으로 상정한 사외이사 4명 선임 안건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3명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신임 사외이사는 손영래 전 국세청장과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권오곤 전 대구고법 부장판사, 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 4명이다. 이 중 손 전 국세청장과 김 전 장관, 권 전 부장판사가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와 맞물려 김상희, 이병주, 한민구 현 사외이사가 이날 중도 사임함에 따라 효성의 이사진은 기존 9명에서 10명(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주총은 올 3월에 있는 2016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때 뽑지 못한 감사위원을 선임하기 위한 뒷수습 차원이다.


감사 선임은 상법상 '3%룰'에 따라 모든 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된다. 따라서 아무리 최대주주 보유지분이 많더라도 3% 밖에는 행사할 수 없어 반대주주가 많으면 주총 승인(출석주주 과반수 및 발행주식수의 4분의 1 이상)이 쉽지 않다.

효성은 '3%룰'의 힘이 현실화된 케이스다. 효성은 정기주총 당시 기존 3명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하려다가 부결됐다. 오랫동안 사외이사에 앉아 있어 독립적인 의견을 내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국민연금(11.9%) 등이 반대했던 탓이다.

이날 처음으로 주총 의장을 맡은 김규영 대표이사(사장)는 "새로운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을 통해 회사를 발전시키고 주주가치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임 사외이사들은 세금 부문과 사회적 책임 부문, 법률 부문에서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