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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 발맞추는 신한 두드림

  • 2017.09.26(화) 14:55

일자리·혁신기업·사회취약계층에 9조원 지원

신한은행이 문재인 정부의 생산적, 포용적 금융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매금융과 담보 위주의 손 쉬운 영업을 벗어나 생산적, 포용적 분야에 자금을 투입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내놨다.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 7개 사업 3000억원 ▲혁신기업 투자와 자금 공급 5개 사업 8조8000억원 ▲사회취약계층 3개 사업 3000억원 등 약 9조원 규모의 15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선 해외취업 프로그램인 '글로벌 두드림', 사무실과 인프라를 공유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2020년까지 12만명의 고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혁신기업 투자와 자금 공급 부문은 1000억원대 4차 산업 투자펀드와 2조원 규모의 기술금융으로 스타트업과 신성장 산업을 키운다. 사회취약계층 지원 부문은 복지관과 경로당 시설을 정비하고 노인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성공 두드림 소호(SOHO)사관학교'는 금융권 최초로 자영업자에 대한 영업, 마케팅, 홍보 교육을 실시한다. 위성호 행장은 "고객의 성공이 은행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상생구조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 혁신기업,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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