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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최장 연휴'…대이동 시작된 서울역

  • 2017.09.29(금) 17:23

▲ 황금연휴의 시작일인 29일 오후 서울역 KTX 승강장에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29일 서울역은 가족들과 추석 음식을 나눌 생각에 들뜬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10일의 긴 연휴인 만큼 짐가방은 크고 무거웠지만 발걸음은 가벼웠다.

 

서울역을 찾는 시민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역 관계자는 "아직은 자리가 있는 기차도 있지만 오후 4시 이후 기차는 모두 입석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날부터 10월9일까지 3717만명이 차량과 버스 등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 귀성객들도 속속 서울역에 도착하는 모습이다. 아들을 보기 위해 올라온 부산 기장 황춘자(72, 사진 세번째)씨는 "연휴를 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오랜 귀성 시간에도 피곤하지 않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10월 9일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적으로 371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5.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연휴가 긴 덕분에 이동량이 분산,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590만 명)보다 2.2%가량 감소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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