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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땅값 '하남·송파'가 좌우한다

  • 2013.10.25(금) 08:08

하남시와 송파구 등 서울 동남쪽 땅값이 개발 바람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9월 서울지역 땅값은 전월대비 0.15% 오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08% 올랐다.

 

서울 땅값은 지난 7월 전월대비 0,04%, 8월 0.03% 각각 하락했으나 8.28대책으로 주택거래가 살아나면서 3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강남권인 송파구(0.43%)와 강남구(0.33%)는 전국 땅값상승률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문정도시개발사업, 강남구는 세곡지구 보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와 접한 하남시(0.46%)는 감일지구 보상, 미사지구 개발 등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4만4135필지, 1억2140만㎡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 수는 8.3%, 면적은 5.6% 증가했다. 순수 토지거래량은 총 5만6767필지, 1억133만㎡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 수는 8.6% 줄어든 반면 면적은 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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