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단신>KRX, 돈육선물시장 활성화 나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돈육선물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돈육선물시장은 돈육가격변동에 대한 위험관리수단을 제공하기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으나 2012년 이래 거래가 전무한 실정이다. 돈육생산농가 등 이용자들의 영세성 및 금융투자업자들의 참여부족이 원인이었다.
최근 돈육가격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기능을 통한 가격안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시장조성자를 통한 유동성 공급 등 돈육선물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일차로 돈육선물시장에 유동성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삼성선물, NH선물, BS투자증권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이전에는 NH선물이 단독으로 시장조성 수행했다.
아울러 시장조성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 시장조성자의 의무 및 비용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