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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상담하는 신한은행

  • 2017.10.16(월) 09:59

성별, 나이 같은 고객 가입상품 알려줘

신한은행이 영업점 디지털 창구에서 '빅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창구에 있는 태블릿PC에 성별, 나이, 직업, 거주지 등 고객 신상을 입력하면 같은 조건인 사람들의 금융생활 정보를 보여준다. 태블릿PC 화면에서 같은 조건인 사람들의 월 평균 소득, 주택 소유 여부, 월 저축과 소비금액, 금융상품 보유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조건인 사람들이 가입하는 금융상품을 알 수 있는 만큼 자산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는 전국 700여개 신한은행 소매영업점의 7000여개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상담 어드바이저'의 초석이기도 하다. 이 서비스는 고객 상담자료를 디지털화해 보여주고 마케팅과 연계하는 것으로 내년 초까지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문 상담 시에도 '디지털 상담 어드바이저'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상담의 품질을 높여 고객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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