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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에는 향(香)이 난다"

  • 2013.10.28(월) 11:23

'기아 향' 향수 출시..차량 공조 시스템에 적용

기아차가 '오감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기아차만의 정체성을 담은 향수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속성을 반영한 ‘기아 향(KIA Fragrance)’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첫 선을 보인 ‘기아 향’은 후각을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 개발됐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인 '기아 향'을 차량 공조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청각을 활용한 브랜드 송 ‘애드벤트 오브 더 기안즈(Advent of the Kians)’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오감 브랜딩'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후각을 활용한 ‘기아 향(KIA Fragrance)’을 선보였다.

기아 향은 ▲활력 넘치는(Vibrant) ▲믿음직스러운(Reliable) ▲눈에 띄게 탁월한(Distinctive) 등 기아차의 브랜드 속성이 담긴 다양한 원료를 혼합해 세련되고 우아한 가죽 느낌의 향을 표현했다.


특히 기아 향은 향수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피 어워드(FiFi Award)’를 세 차례 수상하고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코드’, 버버리의 ‘브릿 골드’ 등 유명 향수를 개발한 세계적인 조향사 앙투앙 리(Antoine Lie)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기아 향은 향수, 실내용 방향제, 차량용 방향제 3가지 타입으로 개발됐다. 오는 11월 중순 이후부터 쇼룸뿐 아니라 서비스센터, 드라이빙센터 등 기아차의 다양한 고객 접점 공간에서 기아 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또 직접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형 마트 등 일반 매장과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 숍(www.shop-kia.com)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는 감각 중 하나인 후각에 기아차 브랜드를 담아냈다”며 “언제 어디서든지 기아차를 느낄 수 있는 기아 향을 통해 고객들과 기아차의 브랜드 감성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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