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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유상호 "한국판 골드만삭스 모델 만들겠다"

  • 2017.11.13(월) 18:06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발행어음 업무 인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대형 증권사 5곳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되면서 '한국판 골드만삭스' 경쟁이 막을 올렸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를 초대형 IB로 지정했다. 초대형 IB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들을 골드만삭스와 같은 글로벌 대형 증권사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다만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는 한국투자증권만 받았다. 삼성증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받고 있어서 대주주 자격 문제로 심사가 보류됐고, 나머지 3개사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 200% 내에서 1년 내 단기 발행어음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상시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RP(환매조건부채권)나 ELS(주가연계증권)처럼 헤지자산과 담보관리 부담도 없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년여 간의 긴 시간 동안 충실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제1호 초대형IB로서 금융권과 당국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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