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지스타2017]넥슨, 즐기는 게임으로 '오감만족'

  • 2017.11.16(목) 19:34

지스타 최대 규모 부스 마련
신작 9종 공개해 눈길 끌어

▲ 16일 열린 지스타의 넥슨 전시관에 게임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가득 모였다. /이명근 기자 qwe123@

 

[부산=김동훈기자] 넥슨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대규모 게임 시연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날 넥슨은 지스타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300개 부스 전체를 게임 시연 장소로 꾸몄다. 자사 인기 게임들인 'FIFA 온라인 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오버히트' 등 PC 온라인 신작 5종과 모바일 신작 4종 등 9종(시연 출품 6종, 영상 출품 3종)으로 전시관을 가득 채웠다.

 

서울에서 지스타를 방문한 공미연 씨는 "지스타 입장 후 넥슨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띄어 게임을 해보고 있다"며 "기사에서 봤던 게임을 실제로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중에서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FIFA 온라인4 시연 장소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 게임 중 최대인 118대의 시연대를 마련한 롤플레잉게임(RPG) '오버히트' 시연대에도 관람객이 가득찼다.  

 

▲ 오버히트 이벤트존에서 주요 캐릭터 포즈쇼가 진행되고 있따.

 

이밖에도 오버히트의 인기 캐릭터인 유그드라실, 블로섬, 프레이, 마이아크, 키르, 나트 등을 코스프레한 모델들이 캐릭터 포즈쇼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게임 시연뿐만 아니라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인기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가 벌이는 신작 리뷰, 실시간 대전 등을 생중계하면서 게임을 직접 하는 것은 물론 시청하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넥슨은 사진 촬영,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지스타팩'과 '럭키팩'을 선물하는 등 게임 시연 외에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기업 대상의 전시관인 BTB 부스에선 이스트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노바워즈'(Nova Wars)도 공개했다. 노바워즈는 다양한 유닛과 스킬을 조합하고 덱을 구성해 빠르게 전투하는 방식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지스타 관계자는 "과거에는 새로운 게임을 보여주는 곳이 많았는데, 넥슨과 같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민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보여주는 전시에서 참여하는 전시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