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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삼성물산, 베트남에 교육인프라 구축

  • 2017.12.11(월) 17:12

도서관 기증한 하띤성서 학교 환경개선 활동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베트남에서 본업을 살린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물산 임직원으로 구성된 17명의 봉사단원은 지난 7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을 찾아 작년 준공한 공공도서관의 성공적 운영과 인근 중학교 도서관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펼쳤다.

 

봉사단은 끼안시사 하하이 중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벽화 그리기, 교실벽 칠하기, 학교 화단 가꾸기 등 활동을 했다. 또 일일교사가 돼 지역 학생들과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 베트남 학생들과 삼성물산 봉사단원들이 ‘나의 꿈 그리기’ 수업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삼성물산)

 

삼성물산 관계자는 "드림 투모로우 활동 핵심 목표는 지역 사회가 교육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단순히 건축물을 지어주는 게 아니라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작년 드림 투모로우 3호 사업으로 이 곳에 400㎡ 규모의 2층짜리 공공도서관을 지어 기증했다. 이어 한국어, 영어,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1만5000권 넘는 도서 지원과 도서 관리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도 실시했다.

 

이 도서관은 하루 200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고 있으며 도서대출 숫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10곳뿐인 우수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초등학교를, 2015년 태국에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를 지었다. 3호 베트남 공공도서관 신축에 이어 올해는 인도서 4개 중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4호 사업, 몽골에 종합병원 시설을 개보수하고 지역주민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5호 사업을 마쳤다.

 

▲ 지역 학생들과 봉사단원들이 문화교류 행사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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