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휴가 가세요?…은행서 환전하고 선물도 받으세요

원정희 기자 jhwon@bizwatch.co.kr
2017.12.15(금) 07:05

앱 이용해 90% 환율우대 해주고
무료 여행자보험, 무릎담요 등 혜택도

겨울 휴가 시즌을 맞아 각 은행들이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90% 환율우대를 해주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위비톡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에게 주요통화(USD, JPY, EUR) 90%, 기타통화 55%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미화 100달러 상당 이상 환전할 경우 무료여행자보험도 가입할 수 있다. 또 위비톡에 신규가입하고 당일 위비환전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도넛츠와 커피 세트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 이상 환전하는 경우 주요통화(USD, JPY, EUR)는 70%, 기타통화는 30%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모든 환전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식음료매장과 와이파이도시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미화 10000달러 상당 이상 환전하는 경우 무료 여행자보험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에서 처음 환전하고 미화 500달러 상당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일본 여행상품권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이번 이벤트는 내년 2월14일까지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KB서울역환전센터와 외환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B와 함께하는 겨울나기 환전∙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서울역환전센터 개점 두 돌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무릎담요를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제공한다.

지난 2016년 1월 개점한 이 센터는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전에 환전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환율우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입 소문을 타고 환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까지 더해 방문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 이달 외국인 전용 송금센터인 '외환센터'를 방문해 해외송금을 하거나, 해외송금을 위해 사전등록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방한귀마개를 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내년 1월에는 고객의 행복을 기원하는 '행복 떡'나눔 행사도 각 센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외환센터는 원곡동, 오장동, 김해, 경안, 의정부 등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와 설 연휴 등 연말연시를 맞아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쿠폰 패키지를 제공하는 '2017-18 마음동동(動冬) White Winter 환전·송금 페스티벌'를 진행중이다.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해외송금 ▲글로벌멀티카드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와 연결된 외화계좌 입금 중 한가지만 거래해도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 신한S뱅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2명씩 총 6명에게 100만원 여행상품권을 제공하고 이외에도 고급 포토프린터(총 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총 2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환전 봉투와 외투·수하물 보관, 롯데·두타 면세점,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라운지, 포켓 와이파이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 패키지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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