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냉랭한 채용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서 만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9.2%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1.4%에 달해 고용한파 시대를 실감케 하고 있다.
정부는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공공기관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구직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12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 구직자는 현직 공공기관 직원에게 기관 업무 설명과 채용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 특강과 모의 면접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 채용 수기 공모 최우수 수상자 청년 5명 및 공공기관장 등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틀 동안 청년 구직자 2만명이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아 다양한 채용정보를 접하고 취업컨설팅, 직무기초능력 체험 등 이벤트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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