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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중국 푸싱CMF와 손잡고 글로벌IB 공략

  • 2017.12.22(금) 10:52

640억달러 주무르는 푸싱그룹 해외전문 PEF
전략적 제휴로 자문사 참여 등 IB업무 추진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최대 투자금융사인 중국 푸싱그룹과 손잡고 기업금융(IB) 공략에 나선다.

 

22일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푸싱그룹 계열인 푸싱CMF(FOSUN China Momentum Fund, L.P.)와 IB 업무 협업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융, 유통,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유망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프리(Pre) IPO 투자, 인수금융(Buy-Out equity financing) 등 IB 업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지난 5일 중국 푸싱그룹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과 푸싱CMF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탕빈(唐斌, William Tang) 푸싱CMF 동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푸싱CMF는 중국 푸싱CMF는 총 관리자산 630억 달러(2016년 기준)에 이르는 중국 최대 투자금융 그룹인 푸싱그룹의 해외 전문 사모투자펀드(PEF)다.

 

2013년부터 미국, 캐나다, 중동의 유수 투자자가 참여해 중국 내 최대 규모로 결성된 10억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USD) 사모펀드를 운용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푸싱CMF와 협력함으로써 IB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딜에 주관사 또는 자문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IB 하우스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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