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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울긋불긋'..단풍 드는 서울

  • 2013.10.31(목) 16:05

▲ 가을색 깊어가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시민들이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며 감상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쌀쌀한 바람과 함께 북쪽에서 내려온 단풍전선이 서울 도심을 오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가을단풍 시즌이 절정에 달하면서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전국 유명산들이 행락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다. 서울시가 선정한 단풍길 81곳 중 남산순환 산책1길, 월드컵공원 순환길, 배봉산 중랑천 둑길은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 베스트10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에는 송정 제방과 중랑천 제방길 등이 선정됐다. 송정제방은 울창한 나무들로, 중랑천 제방길은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이 유명하다.
 
삼청동길과 이태원길, 덕수궁길 등은 가족 및 연인들의 나들이 단풍길로 선정됐다. 삼청동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의 자태가 좋고, 덕수궁길에 가면 고궁과 미술관을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태원길에는 단풍길에 쇼핑 공관과 맛집이 즐비해 데이트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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