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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종구 금융위원장 "가상화폐 부작용 심각"

  • 2018.01.08(월) 15:52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통화 관련 은행권 현장점검 배경 및 투기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상통화 취급업소 폐쇄 등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행권에 대해선 수익만을 위해 가상통화 거래소에 무분별하게 가상계좌를 발급한 것이 아닌지 보겠다고 경고했다.

 

최 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 투기대책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가상통화 거래는 익명성과 비대면성으로 인해 범죄·불법 자금의 은닉 등 자금세탁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범죄·불법 자금의 유통을 방지하는 문지기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할 은행이 오히려 이를 방조하고 조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FIU(금융정보분석원)와 금감원은 이날부터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하고 있는 농협은행, 기업은행 등 6개 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작했다. 최 위원장은 "자금세탁방지 의무이행 실태와 실명확인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은행들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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