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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거래량 크게 늘었다…가격도 상승세

  • 2013.05.24(금) 08:24

토지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땅값 상승세도 탄력이 붙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분당의 30(616)에 달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돼 거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땅값은 0.13% 올랐다. 올해 들어 매달 상승폭이 커지는 추세다. 특히 서울지역은 1-0.06%20.06%30.11%40.16% 등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세종시는 0.62% 올라 작년 3월 이후 1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작년에만 3.19% 올랐다. 반면 서울 용산구(-0.626%)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무산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토지거래량(필지수 기준)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작년의 경우 땅값은 올랐지만 거래량은 매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었다.

 

4월 전국 거래건수는 총 205942필지로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했다. 세종시는 125.1%나 늘어났으며 서울도 19.2% 증가했다.

 

여기에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대거 풀림에 따라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허가구역에서 가장 많이 해제된 지역은 경기도로 238(분당의 12)에 달한다. 시흥 하남 남양주 광주 파주 등지가 많이 풀렸다. 서울(118)은 노원 은평 강서 등 변두리 지역이 대부분 해제됐다.

 

전문가들은 땅값이 오르고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4.1대책으로 부동산 투자 심리가 어느 정도 살아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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