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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덕에 탑10"..한화건설 동반성장 산행

  • 2013.11.11(월) 14:53

"한화건설이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에 진입한 데는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협력사의 역할이 컸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 9일 청계산에서 10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결의하기 위한 '2013년 동반성장 결의 산행'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전과 화합'을 주제로 한 이번 산행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에 기반해 협력사와의 지속적 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한화건설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산행은 협력사들에게 올해 한화건설이 10대 건설사(시공능력평가)에 진입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또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등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수주한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수행을 위해 100여개 국내 협력사 및 1500여명의 국내 인력들과 현지에 동반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철 한화건설 외주구매실장(상무)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협력사와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행에 참석한 협력사 국영지앤엠의 최재원 대표는 "한화건설은 현장 간담회(동반성장데이) 등 협력사들이 자연스럽게 애로점을 이야기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한화건설의 동반성장 결의 산행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 밖에도 '우수협력사 간담회' '동반성장 기술교류회' 등의 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어주고, 협력사가 마이너스 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운영하고 있다.

 

▲ 한화건설이 지난 9일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청계산을 찾아 동반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사진: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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