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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IB 경쟁력 강화…등급전망 상향

  • 2018.05.20(일) 14:28

한국신용평가 등급전망 '안정적'→ '긍정적'

KTB투자증권이 IB(투자은행)부문의 영업경쟁력 강화와 자회사의 안정 회복으로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한국신용평는 KTB투자증권에 대해 장기 신용등급 'A-'를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나아가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지속될 경우 신용등급도 상향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등급전망 변경사유로 IB 영업경쟁력 강화 및 사업안정성 개선을 꼽았다. 최근 KTB투자증권은 부동산금융 및 대체투자 인력을 적극 영입했다. 이 결과 2015년 1.2%였던 IB부문 시장점유율은 2017년 2.3%로 상승했다.

아울러 자회사 및 투자자산 운용성과가 안정화됐다. VC(벤처캐피털), PE(프라이빗에쿼티)의 투자자산이 회수 사이클에 돌입했고 관리보수도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등 자회사의 이익창출력이 높아졌다.

이 부문 전망도 밝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IB부문에서의 높은 신인도와 우수한 운용역량이 더해진다면 양호한 영업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주요 사업부문의 시장지위를 유지∙개선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지속할 경우 신용등급 상향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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