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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하남 검단산까지 연장

  • 2013.11.19(화) 15:49

1단계 상일동~풍산동 구간 2018년 완공

서울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입구까지 추가로 이어지는 하남선 상일~검단산 복선전철이 2020년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가 승인을 요청한 하남선 복선전철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건설기본계획안을 확정, 20일자로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도와 서울시가 시행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서울구간 1.1㎞, 경기도 구간 6.6㎞ 등 총 7.7㎞ 구간에 지하 노반시설과 5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을 거쳐 검단산 인근 창우동에 이르는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건설공사비와 차량구입비, 일부 보상비 등을 포함해 9909억원으로 추정된다.

 

두 지자체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1단계로 풍산동까지는 2018년, 나머지 검단산 창우동까지는 2단계로 2020년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남동부 하남시 미사지구, 풍산지구 등의 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남선 노선도(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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