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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WG투어 상반기 챔피언십' 이유미 우승

  • 2018.07.16(월) 17:09

이유미, GTOUR 데뷔 5년만에 첫 우승
KLPG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출전권 확보

㈜골프존은 지난 13일과 1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상반기 챔피언십’에서 이유미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상금은 1억원(우승 상금 2000만원)이며 총 66명의 참가자(시드권자, 추천, 초청, 예선참가자)의 참가자가 결선을 치러 1R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45명이 우승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였다.

이유미는 결선 1라운드 5언더파 공동 3위로 선두 정선아와 3타 차로 출발했다.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으로 전반에만 무려 6타를 줄여 정선아를 3타차로 앞서며 선두로 올라서 승기를 거머쥐었다. 후반부에는 이유미의 몰아치기가 주춤했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2라운드 4언더파 합계 9언더파로 GTOUR 데뷔 5년만에 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기존 정선아와 한지민 2강 구도에서 이유미가 합세하게 됐고 이유미는 대상포인트 2위 상금랭킹 3위로 부상했다.

한편 정선아는 특유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고전했다. 후반에는 타수를 잃으며 1오버파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고나성은 8언더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특전으로 KLPGA 정규투어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8월10일~12일) 출전권이 수여된다.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의 모든 대회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ORAC1879, 모리턴, CADDYTALK, 볼빅이 후원하며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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