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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시아·중국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공략

  • 2013.04.10(수) 10:49

아시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차이나' 참가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차이나(InfoComm China 2013)'에 참가한다. 아시아와 중국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경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 참가 규모를 전년보다 40% 확대한 270㎡로 넓혔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의 경험(The New Business Experience)'을 주제로 공항, 매장, 메뉴 보드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했다.

 

2012년 18.3%의 점유율로 세계 LFD시장 4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arge Format Display)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75형, 65형 LED 디스플레이 12대로 웅장하고 이색적인 '아트월(Art Wall)'을 만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매직인포 S (MagicInfo 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각각의 제품에서 다른 영상을 보여 주다가 새롭게 하나의 영상을 보여 주는 콘텐츠 관리 기술도 공개했다.

 

또 55형 UHD 디스플레이 4대로 구성된 초고해상도 비디오 월, 투명 디스플레이(NL22B)와 정사각형 디스플레이(UD22B)를 활용한 고급 매장 디스플레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표현한 중국 도자기 콘텐츠를 담은 비디오 월도 전시했다.

 

지난 9일에는 별도의 제품 출시 행사를 통해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을 탑재한 상업용 대형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의 LFD는 영상을 재생하기 위해 외장 PC와 같은 별도의 콘텐츠 재생기가 필요했지만 삼성의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기술(SSSP)이 적용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자체 OS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제품에 내장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편리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LFD 제품을 더욱 확대해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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