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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음성 로밍 확대.. "통신사 중 최다"

  • 2013.12.03(화) 11:03

데이터로밍무제한 등 225개국으로 확대

KT가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지역을 국내 이통통신사 중 최대 규모인 225개국으로 확대한다.

 

KT는 기존 로밍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해 ‘데이터로밍 무제한’ 115개국, ‘LTE 로밍’ 8개국을 비롯해 국내 최다 225개국 음성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는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등을 추가해 115개국으로 확대한다. KT 고객은 세계 여행이 가능한 대부분 국가에서 데이터로밍과 음성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현지 통신사업자를 2개 이상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고객들은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을 접속할 때 더욱 넓은 지역에서 편리하게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24시간 단위 지정제를 도입해 고객들이 신청 이후 24시간 동안 부담 없이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지정한 종료일 이후에는 데이터로밍이 자동 차단된다.
 
해외 여행이 잦은 고객은 ‘데이터로밍 자동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초 한번의 신청으로 해외에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때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LTE 로밍 커버리지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홍콩과 이종간(TDD-FDD) LTE 로밍을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에 일본과 태국을 추가해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스위스 등 국내 최다인 8개국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에선 현지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사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빠르고 넓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김석준 상무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와 LTE 로밍 국가 확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해외 어느 국가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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