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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우건설 분식회계 혐의 조사

  • 2013.12.16(월) 15:40

회계감사 맡은 삼일회계법인도 불똥

금융감독원은 16일 최근 회계처리 기준 위반 혐의에 대한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대우건설에 대해 감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재 4대강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도 비자금 조성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금감원은 “대우건설이 공사 관련 회계처리를 적정하게 했는지 아닌지에 대한 확인 위주로 감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회계감리 과정에서 부실이나 불법 회계처리가 적발되는 회계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에도 불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회계감사는 2010, 2011, 2012회계연도 모두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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