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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냐!..많고 많은 삼성·LG폰 '텐밀리언셀러'

  • 2014.01.20(월) 13:56

삼성 '이건희폰' 시작으로 14개이상 이름 올려
LG도 5개 넘어..이제는 최단기간 경신이 관심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텐밀리언셀러(판매 1000만대)폰'은 그리 대단한 기록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이건희폰(SGH-T100)'을 시작해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14개, LG전자도 5개 이상이 텐밀리언셀러폰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통 제조사들이 주력 제품 외 다른 모델 판매량을 따로 집계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여년간 쏟아낸 모델 가운데 1000만대 판매를 기록한 제품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력 제품만 판매량을 집계하고 그 외 모델은 집계를 안하고 있어 텐밀리언셀러폰이 총 몇개라 콕집어 말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는 모두 세계 시장에서 기본 10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이제는 1000만대 돌파 시점을 얼마나 앞당기느냐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5월에 내놓은 갤럭시S 스마트폰은 출시 7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를 기록했고, 후속 모델인 S2와 S3은 각각 출시 5개월, 50일만에 텐밀리언셀러폰으로 등극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5.6%, 판매량(공급 기준)은 3억9830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은 32.9%, 판매량은 3억2930만대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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