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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독주 올해도 쭉~

  • 2014.01.20(월) 17:22

SA 전망..2위 애플과 격차 벌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을 갈수록 확대하면서 2위 애플과의 격차를 벌릴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와 레노버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내놓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억9830만대를 판매하면서 점유율 34.6%로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2년(30.4%)과 2012년(32.9%)보다 점유율이 늘어난 것이다.

 

2위 업체 애플은 올해 스마트폰을 1억8390만대를 팔면서 점유율 1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15.8%)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나 지난 2012년(19.4%)보다 3.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LG전자는 691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6%로 3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과 LG 두 회사 점유율을 합치면 국산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팔린 스마트폰 10대 가운데 4대 이상이 국산이라는 의미다.

중국 제조사들의 성장도 눈길을 끈다. 화웨이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9%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2년(4.3%)과 2013년(4.8%)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레노버 역시 올해 4.8%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0.3%포인트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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