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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중 65% 삼성폰.. 갤S3 '최고 인기'

  • 2014.03.03(월) 10:43

로컬리틱스 조사
"S3→S5 교체 이용자 늘것"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2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S3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는 올해 2월말 기준으로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이 6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서 삼성전자 전략폰인 '갤럭시S' 시리즈가 30%, 나머지 삼성폰이 35%의 점유율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S3로 집계됐다. S3가 안드로이드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에 달해 후속 제품인 S4의 점유율(10%)보다 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을 지난 2010년 처음 발표된 이후 매년 후속 모델을 내놓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1억6000만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로컬리틱스는 S4가 전작인 S3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격화된데다 소비자들이 최신 폰으로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의 최신 전략폰 S5가 전작만큼 흥행에 성공할 지가 관심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된 S5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능과 방수·지문인식 기능이 새로 도입됐고 카메라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로컬리틱스는 S5가 기존 제품의 판매 순환구조를 따라간다면 수개월 내에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린 S3의 2년 약정 만료에 따른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서 S3에서 S5로 바꾸려는 이용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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