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5일째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지수는 560선을 겨우 유지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6포인트(1.38%) 하락한 561.55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2876만주와 2조1990억원으로 전일보다 32%와 17.8% 늘었다. 기관의 공격적인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인은 868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20억원 순매도, 기관은 802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음식료 담배(-2.68%), 기계 장비(-3.83%)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건설(0.46%), 운송(0.28%)은 선전했다.
테마군 가운데 인터넷테마(-1.8%), 줄기세포 관련주테마(-2.2%)가 약세를 나타냈다. 제약테마(-4.1%), 빙과/음료테마(-4.2%) 등도 큰폭으로 내렸다. 반면 하이브리드카테마(9.3%), 클라우드컴퓨터테마(7.5%) 등은 크게 올랐다.
외국인들은 제약(50억원), 방송서비스(33억원) 등을 중심으로 매세에 나섰고 디지털컨텐츠(-45억원), ITS/W & SVC(-93억원) 등은 매도했다. 국내 기관들은 음식료 담배(13억원), 통신서비스(3억원) 등을 중심으로 매수했고 제약(-138억원), IT H/W(-170억원) 등은 큰폭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매일유업(-5.53%), 리드코프(-6.84%)가 크게 하락했다. 태웅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서부T&D(0.5%), 포스코켐텍(0.33%)이 오른 반면에 동국산업(-2.75%), 포스코엠텍(-3.52%)은 하락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271개 종목이 올랐고 8개 하한가를 포함 661개의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0%)하락한 1989.51로 마감했다. <씽크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