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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테리어업체도 공개모집

  • 2014.07.20(일) 06:00

지방업체 50% 이상 선발, 내달 22일까지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매장공사를 담당할 건축인테리어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중소 패션업체들의 판로제공 차원에서 패션 공모전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매장 인테리어와 시설공사를 담당할 업체를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기간은 7월14일부터 8월22일까지다. 이 기간중 ‘롯데백화점 인터넷 구매시스템 홈페이지(mro.lotteshopping.com)’에 신용평가서와 실적증명원 등의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9월말에 나온다.

모집대상은 건축(인테리어·조경), 시설(전기·통신·설비·소방) 및 디자인 공사(VM· 매장 집기·가구·DECO·SIGN) 전문업체이며, 심사에 합격한 업체는 롯데백화점 공사 외주분야 협력사로 등록돼 관련 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공모에서 지방에 연고를 둔 업체를 50% 이상 선발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전국에 43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지방에 위치한 점포가 절반을 차지한다.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 박완수 이사는 "이번 공개모집은 투명한 구매 협력사 관리를 통한 정도경영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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