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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현대산업개발, 분양 호조로 실적 '好好'

  • 2014.07.25(금) 16:16

2분기 영업익 703억..전년동기 3배
수원 아이파크시티 등 고수익 자체사업 성과

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9% 증가한 703억3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191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다.

 

매출은 1조13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 늘었고 순이익은 27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7.6% 증가했다. 매출은 2조1009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늘었고, 순이익은 337억원으로 작년 17억원에서 1869.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수한 신규 분양 성과와 미분양 물량 소진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났으며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의 원활한 분양과 차질없는 공사진행으로 영업이익 면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디벨로퍼로서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비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자체사업으로 매출이익률 30%를 웃도는 고수익 사업이다. 추가로 연내에 4차 물량과 주상복합 분양이 계획돼 있다.

 

▲ 수원 아이파크 시티 조감도(자료: 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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