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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어린이·청소년 '건강한 성장' 돕는다

  • 2014.07.29(화) 15:15

여성가족부·어린이재단과 3자협약
공동육아나눔터·인터넷치유학교 지원

신세계그룹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부와 손을 잡았다.

신세계그룹은 29일 오후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그룹은 2007년부터 운영중인 희망장난감도서관 내에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를 전국 100여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함께 돌보고 이웃끼리 학습지도, 놀이, 체험활동, 등하교 동행 등을 품앗이하는 공간이다. 여성가족부는 현재 전국 33개 지역에 75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마을단위까지 확대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에게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전북 무주에 건립 중인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에도 교육시설 개선 목적으로 10억원을 지원한다. 또  여성가족부 산하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올해 1억원을 시범 지원하고, 아동심리치료 사업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동과 청소년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새싹으로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좀 더 건강한 가족 문화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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