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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독주..상반기 점유율 '사상 최대'

  • 2014.08.21(목) 09:48

상반기 점유율 30%대 진입
UHD TV시장도 석권

삼성전자 TV가 지난 상반기 시장점유율 30%대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34분기 연속 세계 평판TV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매출기준 31.8%를 차지했다. 상반기 점유율은 30.7%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LCD와LED, UHD TV 등 TV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커브드 UHD TV와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약진에 빚어낸 결과다.

 

특히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부문에서는 50%가 넘는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관심을 모았던 UHD TV 시장에서도 상반기 36.6%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점유율은 1분기 21.6%의 두배인 43.3%를 기록할 정도로 급상승했다.

 

중국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UHD TV 시장에서 2분기 32.1%, 상반기 22.2%의 점유율로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업부장은 "다음 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 전시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커브드 TV 대세화를 굳혀 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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