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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광주첨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주

  • 2014.09.02(화) 17:03

사업비 1012억원 규모..총 834가구 신축

대우산업개발은 광주첨단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1012억원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2층, 13개동, 전체 834가구 규모 지어지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59㎡ 389가구, 84㎡ 445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이르면 이달 중 착공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상대적으로 초기비용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스크 부담이 적고 이미 조합원이 모집되어 있어 안정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이 아파트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안(iaan)' 브랜드 단지인 만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고 생활편의 시설을 두루 갖춘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조합분양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375가구는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우산업개발은 익산 모현, 김해 동산동 등 전국 6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지난달 26일 조달청이 발주한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1공구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총 도급금액 942억원 중 24%인 226억원이 이 회사 몫이다. 대우산업개발의 올해 수주목표는 5400억원으로 현재까지 3000억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쌓았다.

 

▲ 광주첨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자료: 대우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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