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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왓슨스, 가을세일 '북적북적'

  • 2014.09.18(목) 14:58

▲ CJ올리브영 매장에서 고객들이 뷰티 제품을 고르고 있다.

 

헬스&뷰티 전문점들의 가을세일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세일 첫날인 지난 17일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2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첫 매장을 낸 이후 하루평균 구매고객수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6월말 현재 국내에 3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일행사에서 매장 한 곳당 730명이 제품을 구입한 셈이다.

마스크팩과 헤어세럼, 수분크림 등 가을철 피부관리에 필요한 제품이 많이 팔렸다. 특히 남성 고객이 세일 전에 비해 133% 증가했다.

CJ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고가 수입 화장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됨에 따라 국내외 뷰티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하려는 실속 소비자들이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왓슨스도 세일 첫날 매장 한 곳당 1000명 가량이 다녀갈 정도로 고객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만여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내놓은 만큼 역대 가장 많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올리브영과 왓슨스의 가을세일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기초·, 색조·향수·헤어·헬스 등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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