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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3M 글로벌 부품사, 파주에 모인 까닭은?

  • 2013.06.28(금) 10:52

머크(Merck), 쓰리엠(3M), 이데미츠 코산(Idemitsu Kosan)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분야 회사들이 파주에 집결했다.

 

LG디스플레이가 매년 진행하는 '테크포럼(Tech Forum)'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테크포럼은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신기술 발굴을 위해 만든 자리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품과 미래 기술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신기술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협력사 임직원들이 미래 기술방향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



첫째 날에는 글로벌 부품업체의 미래 디스플레이 발전방향과 전망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OLED와 터치 등 세부 분야별 아이템들에 대한 기술적 논의들이 이뤄졌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약 1시간 가량의 각 업체별 세미나 시간 대부분을 새로운 아이디어나 아이템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는 '열린 토론(Open Discussion)'에 할애했다. 일상적인 협력을 넘어 미래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포럼 참여 업체들이 디스플레이 핵심 재료 및 부품 협력사인만큼 이들과의 차원 높은 협력은 향후 OLED와 투명·플렉시블과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TO 여상덕 부사장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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