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G20 무대 선 현대캐피탈의 자동차금융

  • 2014.09.30(화) 11:32

G20·IOSCO서 해외 ABS 발행 우수사례로 소개

현대캐피탈이 해외 자동차 금융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기초로 한 현대캐피탈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국제회의에서 잇따라 소개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1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국제 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에서 현대캐피탈 ABS가 민간금융부문 장기조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IOSCO에서 현대캐피탈 ABS의 우수성을 G20에 보고, G20에서 확정하면서 이뤄졌다. 국내 금융회사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달비용 절감 및 차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 발행구조의 고도화를 통한 상품 안정성 확보, 신흥국의 해외 자본시장 접근을 위한 새로운 방안 제시 등이 선정 이유로 꼽힌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인 현대캐피탈은 국내 자금시장의 한계와 시장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해외 ABS 발행했다. 당시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지 못했지만 우량한 자동차 할부채권을 통한 신용보강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올 초 현대캐피탈 영국법인은 한국 금융사 최초로 3억 파운드(약 5310억 원) 규모의 ABS를 영국자본시장에서 발행하기도 했다. 당시 만기 3.3년에 금리는 기준금리(라이보)+0.4%로, GM의 금융계열사인 GMAC의 발행조건(2013년 8월 발행, 만기 1.6년, 기준금리+0.55%)보다 유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캐피탈은 지속적인 해외 ABS 발행을 통해 ABS 구조의 안정성을 입증, 현재 총 17조 5000억 원의 차입금 중 7.9%를 해외 ABS로 조달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이 ABS 발행을 통해 선진 해외자본시장에 접근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 [2014] 현대캐피탈 기업광고 - 글로벌원칙 (30")


☞ [2014] 현대캐피탈 기업광고 - 글로벌상품 (30")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