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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국감장의 '카톡'...이석우 대표 출석

  • 2014.10.16(목) 17:15

▲ 다음카카오 이석우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국정감사에서 카톡 감청 요구에 불응하지만 대한민국 법질서를 존중하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16일 오후 서초동 서울 고검에서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국감에서 이 대표는 “설비가 없어 카톡 대화 내용의 실시간 감청이 불가능하다”면서 “과거에는 감청 취지를 적극 해석해서 협조해 왔는데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해 앞으로도 실기간 감청장치를 설치할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에 했던 것이 위법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제는 자료를 제공하고 싶어도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용자들의 여러 우려가 있고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어 법 취지를 엄격하게 해석하겠다”는 말로 감청 영장 집행 요구가 와도 기존과 같은 자료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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