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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하이트 '해외도 통했다'

  • 2014.10.21(화) 14:55

 

뉴하이트가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4월 뉴하이트를 출시한 이후 수도권 업소시장에서 취급률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월말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의 뉴하이트 취급률은 77%로 3월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도미니카공화국의 바르셀로 그룹과 제휴를 맺고 중미 맥주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8월에는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에 맥주를 수출했다. 9월부터는 ‘뉴하이트’를 중국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또 스리랑카의 주류업체와 제휴를 맺고 '진로24‘를 현지 병입생산 판매하는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소주와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품질혁신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변하지 않는 맛과 품질유지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생산부문과 유통부문에서 혁신과제를 추진해왔다는 것이다.

'이름만 빼고 다 바꾼' 뉴하이트는 독일의 맥주전문 연구소인 한세베버리지(Hanse beverage)와의 공동연구 첫 성과물이다. 지난 2012년에는 맥주의 신선도를 더욱 오래 유지시키기 위해 아이스 포인트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 System)과 산소차단공법(Air Blocking System)을 적용했다. 2013년엔 수요·공급망(SCM) 혁신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의 가장 기본사항인 품질을 세계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변하지 않는 맥주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품질혁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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