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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말레이시아에서 1500억원 빌딩 수주

  • 2013.04.08(월) 14:07

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1500억원 규모의 건축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약 13000만 달러(한화 약 1470억원) 규모의 퍼블릭뱅크 오피스빌딩 신축공사(Public Bank Project)’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산하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퍼블릭홀딩스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인 잘란 라자 출란지역에 지하6~지상40층 규모의 오피스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아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이 건물은 말레이시아 주요은행 중 하나인 퍼블릭뱅크의 사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해외에서 시장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지난해 건축 분야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알제리 등지에서 오피스빌딩 콘도미니엄 컨벤션센터 등 총 5, 62000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올해는 싱가포르 벤데미어 콘도미니엄(16300만달러), 알렉산드라 뷰 콘도미니엄(14000만달러)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3, 43000만 달러의 건축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에 지난 83년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개 프로젝트, 23억 달러의 수주를 했으며 올해에도 몇 건의 추가 공사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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