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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양파, 중국 이어 베트남으로

  • 2015.01.14(수) 17:49

▲ 롯데마트 베트남 점포가 발행한 국산 양파 홍보전단.
롯데마트는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국산 양파를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국산 농산물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북경지역 7개 점포에서 국산 양파 10톤을 판매한데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베트남 10개 점포에서 양파 판매에 나선다. 1차 수출물량은 10톤으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수출물량을 더 늘릴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국산 양파를 베트남 현지 전단에 게재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홍원식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국산 양파를 시작으로 국산 딸기, 사과 등 다양한 과일과 버섯으로 베트남 수출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국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롯데마트가 지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1kg/上)의 월평균 도매가격은 공급과잉 영향으로 2013년 대비 30~70% 가량 급락했으며, 올해 들도 양파시세는 전년대비 30% 가량 낮은 수준에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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