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G시리즈’ 차기작 제품명을 ‘LG G2’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옵티머스G', '옵티머스G 프로' 등으로 이름을 붙여왔으나 앞으로는 제품명을 간단하게 'G2', 'G3' 식으로 짓겠다는 의미다.
LG전자는 G 외에도 스마트폰 라인업을 뷰, L, F 등 총 4개 시리즈로 나누고 있다. 이 중 4:3 화면 비율의 뷰 시리즈에서도 옵티머스란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기존 '옵티머스 뷰'란 이름에서 뷰만 살리겠다는 것이다.
한편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2를 내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대 속도 150Mbps의 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G시리즈’의 새로운 브랜드 정책은 LG 스마트폰이 더 크게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판도를 바꾸기 위한 포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