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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영역 확대..이번엔 영화

  • 2015.03.26(목) 14:35

오리온그룹이 중국 영화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오리온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이하 쇼박스)는 중국 최대 영화사 화이브라더스 미디어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쇼박스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첫 단계다. 앞으로 3년간 최소 6편의 합작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화이브라더스는 시가총액 약 7조원 규모의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영화 제작과 음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총 75편의 영화를 제작해 약 1조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오리온은 1993년 중국 시장에 제과 사업으로 진출해 2012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컨텐츠 사업은 고부가 가치 사업”이라며 “이번 영화사업 중국 진출은 제과에 이어 오리온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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