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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브리프] 제일약품, '후탄주사제' 특허분쟁서 승소

  • 2015.10.02(금) 18:53

▲녹십자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은 오는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코베 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라이프라인은 아기의 건강에 민감한 예비 부모들에게 제대혈 보존의 필요성과 활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라이프라인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라이프라인 관계자는 "분만 시 폐기되어 버려질 수도 있는 탯줄과 태반 속 혈액인 제대혈에 대해 예비 부모들이 그 가치를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일약품은 혈액응고 방지제 '후탄 주사제(SK 케미칼)'의 결정형 특허를 녹십자 및 BMI 코리아와의 공동 대응으로 무효화 시켰다.

 

후탄 주사제는 SK케미칼이 지난 2005년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제품으로 투석환자나 급성 췌장염 환자 등에 사용되며 연간 1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특허심판원의 결정으로 제일약품, 녹십자, BMI 코리아는 안정적인 제품영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초기 제품개발 전략과 특허전략을 병행해 제네릭 경쟁에서도 타 제약사들보다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제일약품, 녹십자, BMI 코리아 등은 ‘후탄 주사제’와 동일한 제네릭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나파모스타트' 결정형 특허(제0536786호)에 대한 무효심판을 청구했으며 지난 9월 1일 제품을 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0월 5일자로 신임 연구원장에 이홍균(사진)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홍균 연구원장은 1959년생으로 독일 마르부르크(Marburg)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 연구교수, 성공회대 민주주의 연구소 연구교수, 여의도연구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한 연구경험을 쌓으며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홍균 연구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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