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검지족을 유인하기 위해 공격적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게임 내 아이템을 선물로 제공하거나 TV나 장난감 등 현물 경품도 내걸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블 퓨처파이트’, ‘모두의마블’, ‘백발백중’, ‘KON’ 등 인기 모바일 게임 9종을 통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마블 퓨처파이트’ 게임 내에 최근 개봉한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시빌 워’ 한정 코믹스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세력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 스테이지를 열고, 해당 스테이지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 토큰을 제공 중이다. 이 토큰은 신규 캐릭터 ‘크로스본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모두의마블'은 오는 17일까지 친구 초대 달성 수준에 따라 게임재화(다이아) 및 아이템, 캐릭터 카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각 이용자에게 지급된 초대 코드를 다른 이용자가 게임 내 입력창에 입력하면 그 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8일 155개국에 정식 출시한 ‘디즈니매지컬다이스’도 오는 27일까지 7일 출석 시 최대 100 다이아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친구를 추가한 수에 따라 최대 200 다이아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밖에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은 6일부터 친구 초대 이벤트를 실시하고 최대 2600 다이아를 지급할 예정이다.
넥슨은 가정의달을 기념해 '카트라이더' 등 인기 게임에 접속하면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트라이더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정글 서바이벌 복불복 그랑프리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0시부터 21시 59분까지 오픈되는 그랑프리에서는 ‘백기사9’과 공룡, 물고기 등의 카트바디가 무작위로 등장하며, 아이템전 1등 또는 완주 횟수가 가장 많은 상위 유저 3명에게 ‘프리미엄 블랙 기어’와 코인 등을 제공한다.
바람의나라에서는 오는 7일 하루 동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관련 문제와 일반상식 문제를 푸는 ‘OX 이벤트’가 열린다. 문제를 맞혀 1등을 차지한 유저에게는 ‘중국전설무기’를 증정하며, 상위 10명의 유저에게는 ‘귀문진산태무기’, ‘용무기 5성’ 등을 선물한다.
네시삼십삼분은 주요 모바일게임 '로스트킹덤'과 '영웅', '블레이드'를 통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로스트킹덤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매일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50인치 TV,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또봇 장난감 등 현물 경품을 선물한다.
영웅에서는 ‘봄소풍’을 테마로 ‘봄소풍 가족과 함께하는 백일장&사생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웅 for Kakao’ 게임 속 영웅 캐릭터 혹은 존경하는 인물로 글을 짓거나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다. 응모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놀이동산 자유 이용권, 외식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게임 아이템인 행운상자 3개를 제공한다.
블레이드에서는 6일까지 미션 달성 시 희귀 아이템을 증정하는 ‘어린이날 반짝 이벤트’를 연다. 3만 골드 사용 시 7만 골드를, 잎새 상자 100개 개봉 시 희귀 펫 뽑기권을, 빛나는 잎새 상자 50개 개봉 시 영웅 펫 뽑기권을 증정한다.
윤경호 4:33 사업본부 부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블록버스터 모바일 액션 RPG 로스트킹덤, 영웅, 블레이드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에 4:33이 준비한 가정의 달 이벤트가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