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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지는' 대보건설, 대규모 경력 공채

  • 2016.06.17(금) 18:34

수주 순항 사업 확대에 필요인력 대거 충원

중견 건설사 대보건설이 경력 임직원 채용에 나선다. 수주 호조로 늘어난 필요 인원을 채우기 위해서다.

 

대보건설은 본부장급인 경영지원 담당 임원 1명을 비롯해 ▲건축소장 ▲건축공무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공사 ▲부대토목 ▲공사관리 등 분야 50명의 경력 임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올 들어 건설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면서 사업 영역이 넓어지고 또 수주 물량이 확대됐기 때문에 필요 인력 충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래동 '하우스디비즈'(사진: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지난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공임대리츠사업인 안성 아양 B-6블록 아파트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영월-방림2 도로 ▲경북 호명고등학교 ▲올림픽대교 남단나들목(IC) 연결램프 구조개선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경기 광주 멀티플렉스 ▲공공임대리츠 시흥 목감 A2블록 아파트 9공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축 공사 등을 수주했다.

 

또 이달 들어서도 LH가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한 고양 향동 S-2블록 아파트 2공구와 함께 '용인 동백 하우스디' 아파트를 수주했다. 6월 초 올해 목표 수주물량의 50%를 넘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보건설은 시공능력순위 54위의 건설사다. 무차입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잇고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대보그룹은 주력인 대보건설 외에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경영지원 임원은 그룹사 기획조정실 유경험자를 우대하며, 건축직은 건설사 근무경험자를, 공사관리는 재무 및 회계 능통자를 우대한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대보건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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