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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엣지', 몸값 낮추자 판매량 급증

  • 2016.07.21(목) 19:35

하이마트 "하루 500대 이상 팔려, 판매량 1위"

 

몸값이 낮아진 '갤럭시S6엣지'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6일간(15~20일) 모바일대전에서 판매한 휴대폰 수량을 집계한 결과, 갤럭시S6엣지가 총 3000여대 팔리며 누적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평균으로는 5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이는 지난달에 비해 10배가 넘는 수치다.

하이마트는 갤럭시S6에 대한 지원금이 늘어난 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당초 30만원대로 한정됐던 갤럭시S6엣지의 지원금이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최대 50만원대까지 확대되면서 할부원금이 20만원대 이하로 떨어졌다.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나 지원금 상한규정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또 방수와 방진기능을 제외하면 갤럭시S7과 비교해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프리미엄폰이라는 점도 인기를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는 갤럭시S6엣지 준비물량을 늘리고, 하이마트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 사용고객에 대한 할인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다. 장기할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오는 25일까지 최신 프리미엄폰에 대해 최대 25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선용훈 하이마트 모바일상품팀장은 "최근 갤럭시S6엣지의 지원금이 강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에 대비해 갤럭시S6엣지 물량을 최대규모로 마련하고 제휴카드를 이용한 금융혜택을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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