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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거래소 이사장 vs 자회사 코스콤 사장…연봉은?

  • 2016.07.28(목) 11:19

○…한국거래소(KRX)의 수장 최경수 이사장보다 자회사인 코스콤 정연대 사장이 지난해에 8000만원 넘게 더 많은 연봉을 받아 눈길.  연봉만 놓고 보면 거래소 이사장보다 코스콤 사장이 노난 자리인 셈.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3억3039만원을 받아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의 2억5657만원보다 8383억원(24.6%)을 더 챙겼는데…. 이 같은 현상은 기본급이 1억9100만원으로 비슷하지만 성과금의 차이가 큰 데서 비롯.

 

최고경영자(CEO) 연봉에 직전년도 경영평가 등급 평가를 반영하는 거래소는 금융위원회의 2014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라 최 이사장이 기본연봉 외에 경영평가성과급으로 받은 돈은 6521만원. 반면 정연대 사장은 ‘기타성과상여금’ 명목으로 1억4887만원을 받은 것.

 

코스콤의 경우 모회사인 거래소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직전연도 연봉의 일정부분을 기타성과상여금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거래소보다 성과금 지급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후한 편.

 

이로 인해 2014년에는 양 기관 수장의 연봉 격차가 무려 1억8300만원이나 차이가 난 상황. 이사장은 한 푼의 성과급도 챙기지 못했지만, 코스콤 사장은 1억6000만원의 성과상여금을 챙겨 거의 '넘사벽' 수준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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