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63-11 일대 하남 미사강변도시 A31블록에 짓는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60~84㎡ 110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미사중앙초, 미사중이 있고, 인근에 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외곽순환도로 상일나들목(IC)과 올림픽대로 강일나들목(IC)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약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만들어질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간선급행버스(BRT) 등으로도 서울 각지 이동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5년 의무임대 기간의 절반이 지나면 입주자가 분양받을 수 있다. 임차비용은 ▲'표준임대' 조건과 ▲분양전환 약정과 함께 보증금을 높이고 임대료를 줄이는 '전환임대' 조건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용면적 60㎡의 경우 표준임대는 보증금 7750만원에 월세 53만6000원이며, 전환임대는 보증금 1억5500만원에 월세 47만1000원이다. 전용 84㎡(A·B·C)의 경우 표준임대는 보증금 1억2400만원안팎에 월세 65만원선, 전환임대는 보증금 2억4800만원안팎에, 월세 55만원안팎이다.
계약금은 임대 보증금의 20%이며 입주는 1년 뒤인 내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계약은 29~31일까지 부영 하남미사 모델하우스(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244-40번지)에서 진행한다.
| ▲ 하남미사 A31 블럭 조감도(자료: 부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