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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대출은 No 신용등급 올리는 10가지 비법

  • 2013.09.11(수) 14:47

빠르고 편하다고 인터넷이나 전화 대출,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다간 큰코다칠 수 있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연체는 절대 안 된다.

금융감독원이 11일 신용등급 관리를 위한 십계명을 내놨다. 우선 인터넷이나 전화 대출 또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땐 신중해야 한다. 부실 가능성이 높은 탓에 연체가 없더라도 대출을 이용한 사실만으로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출거래나 신용카드 등 신용거래 실적도 꾸준히 쌓을 필요가 있다. 신용등급은 과거와 현재의 신용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되는 만큼 신용거래가 없으면 높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렵다.

대출을 받을 땐 소득과 생활비용 등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을 정해야 한다. 채무가 과도하면 연체 위험이 커지면서 신용등급 하락 요인이 된다.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해서 이용한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해당 금융회사의 내부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증은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의 대출에 보증을 서면 보증 내역이 신용조회회사(CB)에 집중되면서 신용등급에 반영된다.

카드 이용대금이나 통신요금 등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결제대금은 자동이체를 이용하고, 수시로 통장잔액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액, 단기연체도 횟수가 늘어나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연락처가 바뀌면 반드시 금융회사에 알려야 한다. 잘못된 이메일이나 주소로 청구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소액이라도 연체는 안 된다. 연체정보는 신용등급 평가에 있어 가장 부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소액을 연체하더라도 최장 5년까지 신용평가에 불이익으로 작용한다.

연체된 채무가 있으면 오래된 순으로 갚는 것이 좋다. 여러 건의 연체가 있으면 연체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본인의 신용정보 현황을 자주 확인할 필요도 있다. 신용조회회사에 집중된 본인의 신용정보는 4개월에 한번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신용정보나 신용평가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신용조회회사나 금감원에 이의를 제기하면 된다.

남택준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신용정보팀 부국장은 “신용등급은 주로 연체나 부도, 신규 대출 등에 따라 변동되지만, 개인의 정보 부족과 관리소홀 등에도 기인한다”면서 “스스로 신용등급을 잘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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