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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입사, 소프트웨어가 답이다

  • 2013.09.23(월) 13:21

23일부터 5500명 하반기 공채 시작

“소프트웨어 인력은 열과 성을 다해 뽑고 육성해야 한다.”(2011.7.29. 선진제품 비교전시회에서)

 

“소프트웨어 인재육성과 기초과학 육성, 융·복합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2003.8.23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서)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주문에 따라 소프트웨어(S/W) 채용인력을 늘리고 있다.

 

올해 뽑는 S/W 인력은 2000명으로 전체 채용인원 9000명의 22.2%에 달한다. 상반기에 1000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1000명을 선발한다.

 

 

이밖에도 올해 S/W 인력 ‘예비군’으로 1200명을 선발한다. 올해 첫 도입한 전산전공 대학 재학생 대상 ‘S/W 전문가과정’으로 500명을 선발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S/W 멤버십’으로 300명을 뽑는다.

 

상반기에 도입한 인문계 전공자 대상 S/W 전환교육인 SCSA(Samsung Convergence S/W Academy)로는 400명을 뽑는다. 이들은 삼성의 S/W 잠재 인력이 돼 교육 이수 6개월~3년후 삼성에 입사하게 된다.

 

특히 SCSA는 당초 연간 200명 선발에서 40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7월1일부터 시작한 SCSA 1기 교육 대상자는 연말까지 6개월 동안 교육한 뒤 S/W 전문가로 채용한다. 1기 교육 대상자 200명 가운데 여성 인력은 45%선인 90명에 달한다. 2기는 하반기 공채 때 따로 선발한다.

 

삼성은 지난 5월 S/W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총 1만명의 S/W 전문가를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S/W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1700억원을 투입, 5만명의 S/W 인재를 육성키로 했다. 

 

우선 대학생을 대상으로 S/W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 인력 1만명을 양성한다. ▲S/W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S/W 전문가 과정’ 2500명 ▲비전공자 양성과정 5000명 ▲삼성 S/W 멤버십과 ‘에스젠 클럽’ 2500명 등이다. 이를 위해 국내 26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커리큘럼 개설 및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5년간 50억원을 투입해 초·중·고생 4만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S/W 아카데미도 연다.

 

한편 삼성그룹은 23일부터 5일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채용인원은 5500명이다. 학점은 3.0 이상이고 토익스피킹이나 오픽(Opic) 자격증 보유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지원자들은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게 된다. SSAT는 다음달 13일 국내 5개 지역과 해외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채용공고는 삼성 홈페이지(www.samsung.com과 www.samsungcareers.com)에서 볼 수 있으며, 지원서 역시 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인력채용 규모
2012년 1500명
2013년 2000명 
2014년 2000명
2015년 2000명
2016년 2000명
2017년 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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